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8월 08일 15시11분
‘팀 코리아’에펠탑 뒤흔들다
파리 올림픽서 역대 최고 수준 성적... 종합 6위 달려정강선 선수단장, “국민 모두의 뜨거운 응원...대한민국 저력 보여줘”
제33회 파리 올림픽에 출전중인 ‘팀 코리아’대한민국 선수단이 역대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두면서 에펠탑을 뒤흔들고 있다. 하계올림픽 48년 만에 최소 인원 출전이어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8일(한국시간) 현재 금 12개 은 8개 동 7개를 수확하며 일본을 제치고 종합 6위를 달리고 있다. 효자종목 양궁에서 5개, 사격 3개, 펜싱 2개, 배드민턴 1개, 태권도 1개 등 12개 금맥을 캐냈다.
박태준(20·경희대)은 8일 새벽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국민의 밤잠을 설치게 했다.
앞으로 높이뛰기 간판스타 우상혁이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일 결선을 남겨두고 있는 등 막판 메달사냥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맡은 정강선 전라북도체육회장도 종목별 경기장을 돌며 응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강선 선수단장은 “국민 모두의 뜨거운 응원과 선수들의 투혼으로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모두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복정권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8-09 1면
http://sjbnews.com/824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