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8월 08일 14시45분
전북신협, 폭우 피해신협 수해복구자금 3천만 원 지원
지난달 8일~1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익산시와 군산시를 포함한 5개 시·군이 지난 2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다. IT전산장비 등 업무시설 피해를 입은 군산반석신협과 함열신협 또한 한동안 업무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신협 전북지역협의회는 피해 규모가 확인된 군산반석신협과 함열신협 정상화 지원을 위해 상생협력기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금은 전북지역 70개 신협이 분담해 조성했으며, 전북지역협의회 최태일 회장, 강연수 지역본부장, 임기환 군산평의회장, 송형식 익산평의회장, 황민석 실무책임자협의회장이 전달을 위해 두 조합을 방문했다.
특히, 함열신협은 시설피해를 입었음에도 지역 내 수해민을 지원하고자 무이자 신용대출과 생필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최대 500만 원까지, 1년간 무이자로 신용대출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함열신협 직원 9명들이 함열지역 상가들을 대상으로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전북지역협의회 최태일 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산반석신협과 함열신협 임직원분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피해조합이 신속하게 복구되길 바란다.” 또한 “수해를 입은 전북도민에게 전북신협이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박상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8-09 4면
http://sjbnews.com/824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