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8월 07일 17시11분
뜨거운 햇볕에 화상 입을라...열광화상 주의
덕진소방, 열광화상 예방·대처법 홍보
덕진소방에 따르면 열광화상은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때 발생한다. 햇빛을 받은 부위가 붉게 변하고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릴 수 있다. 심한 경우엔 물집이 생긴 후 표피가 벗겨지거나 오한, 발열 등 전신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증상은 최소 일주일 이상 지속하는 경우가 많다.
일광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빛이 강한 시간대 실외 활동을 줄이거나 피해야 한다. 또 노출되는 피부에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양산 등으로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가벼운 일광화상을 입었다면 냉찜질이나 찬물 샤워 등으로 피부온도를 떨어뜨려 증상을 완화해야 한다. 또 물집이 생겼다면 감염방지를 위해 터트리지 않고, 광범위한 부위의 화상이나 통증이 심할 경우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강봉화 덕진소방서장은 “올해는 더욱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만틈 일광화상에 각별한 주의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수칙 홍보를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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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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