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8월 07일 15시37분
남원시 복지기동대, 생활불편 해결사 역할 톡톡
23개 읍면동 289명으로 구성, 각종 생활불편사항 발굴·해소
시에 따르면 읍면동 인적안전망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불편사항 해소와 생활밀착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복지기동대를 운영하고 있다.
복지기동대는 23개 읍면동 총 289명의 기동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종 생활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민관 협동의 실질적인 참여를 촉진해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등 현장중심의 민원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복지기동대의 주요 사업은 소규모 수리·수선,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취약계층 생활불편 개선 지원사업과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생계·의료·주거비를 지원해주는 생활안정지원사업 등이다.
복지기동대는 읍면동장과 함께하는 1일 1가구 소통행정, 방문상담 등을 통해 발굴된 대상자들에게 도배장판, LED등 교체, 경사로 및 안전난간대 설치, 방충망 교체 등의 사업을 추진해 생활이 취약한 주민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주민 스스로 자립해 지역 내 생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복지공동체를 구현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복지기동대는 이러한 활동으로 올해 7월말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가구 등 42가구에 4,200만원, 의료취약 3가구에 15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남원시 허인선 주민복지과장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남원을 만드는 데 있어 복지기동대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불편함을 겪고 있는 이웃을 알려주시면 언제든 출동해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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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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