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8월 06일 16시23분
전북교육청, 전국 최초 전자민원신청시스템 도입
전자기기 활용 신분 확인수기작성 없는 편리한 서비스 제공
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자민원신청시스템 도입은 올해 국민 의견조사를 통해 제안된 ‘민원 처리 속도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요구’를 반영했는데 전국 시·도 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은 드로잉패드·신분증 스캐너 등 전자기기를 활용해 손으로 작성하는 절차 없이 자동으로 신분 사항이 적용되도록 개발했다.
민원을 신청할 때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을 신청서에 수기로 기재해야 했던 부분이 간소화됐다.
앞으로는 신분증 스캔만으로 인적사항 작성이 자동으로 완성돼 노약자·장애인·다문화 가족 등 민원 취약계층은 물론, 모든 민원인에게 빠르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자체 위변조 식별 기능을 통해 신분증 도용 등 범죄행위로부터 민원인의 개인정보 역시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전북교육청은 앞으로 전자 팩스를 도입해 민원 신청부터 팩스 발송까지 담당자 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 패스(One Pass) 민원 신청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홍공숙 총무과장은 “고령 인구 및 다문화가정 등 민원 취약계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인 민원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전자민원신청시스템을 통해 도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8-07 6면
http://sjbnews.com/823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