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08월 05일 15시58분
치유치유회, 세 번째 정기전
10명이 참여하는 이 자리는 조금이나마 힐링이 될 수 있는 전시회의 특별한 순간을 함께 나눈다.
세연둣빛 나뭇잎들이 그렇게도 사랑스럽게 보이던 봄이 지나고 어느새 초록빛으로 물든 나뭇잎들이 싱그럽게 보이는 계절이다.
그저 항상 마음으로만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다가 비로소 시작한 수채화가 생각만큼 그려지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많지만, 조심스레 용기를 내어 자리를 마련했다.
정정숙, 전숙자, 김현숙, 정선자, 김미숙, 김필순, 주옥순, 최귀나, 윤정순, 이양이 등 10명이 참여한다. 유혜인 화백은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김현숙 회장은 “지구 온난화로 세계 곳곳에서 폭염 등 여러 분야에서 자연 이상증세가 발생하고 있고 우리 인간들의 마음도 상처를 많이 받고 있다”면서 “아쉽고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만, 회원여러분들의 정성을 담아 연 전시회로 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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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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