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편의 시]다급(多急)하면
김환생
다급(多急)하면
엉겁결에 부르짖는다.
어머니! 어머니!
아이고, 어머니!
살다가 살다가
다급(多急)하면
나도 모르게 울부짖는다.
하나님! 하나님!
아이고머니, 내 하나님!
김환생 시인은
1997년 ‘월간순수문학’시 등단
시집: 만경강(萬頃江), 노송(老松)
미주지회문학상,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대상 문학대상, 한용운문학상 중견부문 대상, 시와 창작 특별문학대상 수상
전 석정문학관 사무국장, 전북문인협회 이사, 전주문인협회 이사, 전북시인협회 이사
지면 : 2024-08-05 7면
http://sjbnews.com/823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