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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08월 04일 16시22분

[이 한편의 시]다급(多急)하면

김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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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多急)하면

엉겁결에 부르짖는다.



어머니! 어머니!

아이고, 어머니!



살다가 살다가

다급(多急)하면

나도 모르게 울부짖는다.



하나님! 하나님!

아이고머니, 내 하나님!





김환생 시인은



1997년 ‘월간순수문학’시 등단



시집: 만경강(萬頃江), 노송(老松)



미주지회문학상,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대상 문학대상, 한용운문학상 중견부문 대상, 시와 창작 특별문학대상 수상



전 석정문학관 사무국장, 전북문인협회 이사, 전주문인협회 이사, 전북시인협회 이사





지면 : 2024-08-0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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