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민회, 가족한마당 행사 성황속 마무리
김제농민회는 지난 2일, 김제시 조수골 체험 휴양마을에서 가족한마당 행사를 갖고 화합과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기후· 식량· 농업·생명 위기 극복! 국가 책임 농정 실현!의 주제로 정성주 시장을 비롯한 전국농민회 총연맹 하원오 의장 등 내외빈과 회원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마당 잔치는 신명나는 장고 공연을 시작으로 레크레이션과 물놀이 등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는 즐거운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김제농민회 최재호 회장은 "농산물 가격폭락과 생산비 폭등, 이상 기후로 인해 갈수록 농민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있지만 농업은 포기할 수 없는 생명이기에 다시 모를 심고 밭을 일구며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며 “가족한마당 행사를 통해 지역 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단합과 친선 도모로 김제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축사에서 “국내외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애쓰며 농업인들의 권익 향상은 물론 소외되는 농업인들이 생기지 않록 농업과 농촌 곳곳을 살피는 농민회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농업인 단체의 역량 강화와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의 시책을 펼쳐 농업수도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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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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