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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7월 31일 17시18분

혁신당, "소수정당도 교섭권 보장하라"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 청원운동


조국혁신당이 소수정당도 교섭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혁신당은 31일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 청원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한다”며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참여 희망자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누리집에서 서명할 수 있다.

앞서 혁신당은 전날(30일)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20석 이상에서 10석으로 하향 조정한 국회법 개정안을 비롯해 정당 국고보조금 배분방식 개선한 정치자금법 개정안, 비교섭단체의 국회 정보위원회 참여 보장과 정책연구위원 지원을 강화한 국회법 개정안 등 이른바 ‘정치개혁 4법’을 발의했다.

소수정당의 경우 원 구성 참여는커녕 국무위원 출석 요구나 대정부 긴급 현안질문 등 의정활동조차 배제되거나 제한받고 있다.

정도상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은 “2024년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을 선택한 전북도민 44만8,387명의 목소리가 국회에서는 0명으로 취급받는 실정”이라며 “민주당도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완화하겠다는 총선 공약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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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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