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4년 07월 31일 14시30분
[독자시]눈물로 그리려다
대 우
빈 가슴 파고드는 외로움
마음에 젖어드는 그리움
어느 누구하고 울어줄건가
고운정 그리움에 타는 가슴
그리운 기다림에 우는 마음
어느 누구하고 함께할건가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아픔
누구에게도 보일 수 없는 눈물
어느 누구하고 달래어줄건가
눈물로 그리려다
못 다 그린 꿈이 있다면
그것도 우리들의 행복입니다
숨어서 익어가는
수줍은 그리움이 있다면
그것도 우리들의 사랑입니다
※대 우(大愚) 스님은
생명사랑 평화의 길 행복의 길 우주의 주인 여행 중이며
선운사 본사,내소사,은적사,실상사 주지를 역임했다.
대통령상과 샘터문학상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으며 한국시조문인협회 본회 명예회장으로 현재 내장사에서 수행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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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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