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공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완주소방서(서장 전두표)는 최근 도내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공장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에 나섰다.
31일 완주소방서에 따르면‘특수가연물’이란 석탄, 종이 부스러기, 나무껍질 등 화재가 발생하면 다른 가연물보다 연소 확대가 빠르고 소화가 곤란한 물질을 말한다.
또한 특수가연물은 업체 현황 파악이 곤란해 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한다.
한편 여름철 기온 상승 영향으로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관련 제조업 등 공장 화재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최근 도내 익산시 여산면 톱밥 생산·보관 공장의 경우 약 열흘간의 차이로 연이어 화재가 발생해 약 1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관내 디엘에프엔씨 등 65개소를 대상으로 ▲최근 화재사례 공유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기준 안내 및 화재예방법에 따른 기준 준수 여부 확인 ▲관계인 자율 관리 요령 및 현장 화재 예방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전두표 서장은“특수가연물은 화재 발생 시 진화가 어렵고 화재 확대 속도가 빠르므로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관계인의 자율적 안전관리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완주=소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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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8-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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