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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7월 30일 15시52분

군산시, 가동불편 수혜자 '영양 듬뿍 식품꾸러미 배송’ 시범 운영

꾸러미 배송 대상자는 8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


군산시가 오는 9월부터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수혜자 중 거동불편자 등을 대상으로 ‘농식품바우처 꾸러미 배송'을 시범 운영한다.

이 사업은 지원금액에 해당하는 영양보충 식품을 꾸러미세트 A,B형으로 꾸려 대상자들에 편리한 배송에 목적을 뒀다.

시는 올 4월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영양보충 지원을 위해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2인 기준에 월 5만 7천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으로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대상자 중 거동 불편으로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 등 방문이 어려운 분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시범운영이다.

꾸러미 품목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기류인 삼겹살과 한우 국거리와 쌈채류의 상추와 깻잎 등으로 가구원 수와 지원금액에 따라 각 품목의 용량에 맞춰 꾸러미를 배송할 예정이다.

농식품바우처 꾸러미 배송 희망자는 8월분 충전금액 전액 사용 후 8월 23일까지 주소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꾸러미 배송 신청 후 사용하던 바우처 카드를 반납하면 된다. 군산시는 8월 중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꾸러미 배송 대행기관은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로 지난 7월 농식품바우처 지역협의회를 통해 결정되어 오는 9월 첫째주 확정 대상자들에 배송될 예정이다.

김미정 먹거리정책과장은 “농식품바우처 꾸러미 배송 시범운영을 통하여 사회적 약자들의 사용률을 높여 현실적인 어려움에 처한 수혜자들에 빠짐없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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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3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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