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7월 30일 15시14분
전북을 빛낸 '우수 중소기업인' 8인 선정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 등 기여
22일 전북특별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제22회 전북특별자치도 우수중소기업인상 시상식'에서 김관영 지사와 수상자들이 우수중소기업 인증 현판을 들고 중소기업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균송 혜성씨앤씨(주) 부사장, 전학성 (주)쓰리축코리아 대표, 김종덕 (주)순창성가정식품 대표, 성준석 (주)강원에너지 공장장, 김 지사, 권진철 전북익산수퍼마켓시업혐동조합 대표, 신주연 (주)핀컴퍼 대표, 오인섭 (주)아시아 대표, 임동욱(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전북지 대표/이희철 기자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인들이 선정됐다.
전북자치도는 30일 ‘제22회 전북특별자치도 우수중소기업인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축하했다.
영예의 주인공은 △고용창출 분야= 핀컴퍼니 대표 신주연 △매출신장 분야= 강원에너지 대표 유승주 △지역발전공헌 분야= 아시아 대표 오인섭 △우수신제품개발 분야= 혜성씨앤씨 대표 송영빈 △장수기업 분야= 순창성가정식품 대표 김종덕 △창업기업 분야= 쓰리축코리아 대표 전학성 △경제단체 분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전북지회 대표 임동욱 △중소기업협동조합 분야= 전북익산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 대표 권진철 등 모두 8명이다.
핀컴퍼니는 꾸준한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최근 3년간 고용창출이 95% 증가한 점, 강원에너지는 전기히터 건조기 수주 확대로 동기간 128%의 매출 신장을 이뤄낸 점 등이 돋보였다.
아시아는 최근 5년간 모두 46차례에 걸쳐 2억3,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이웃돕기와 봉사활동을 해온 점, 혜성씨앤씨는 국가별 맞춤형 기술 50여 종을 개발해 수출시장을 확대해온 점 등을 높이샀다.
순창성가정식품은 1996년 창업이래 대통령실에 기념품을 납품하는 등 우수한 품질을 갖춘 장수기업으로 성장해온 점, 쓰리축코리아는 2018년 창업과 함께 경쟁력 있는 특장차 개발을 통해 꾸준한 매출신장을 이뤄온 점 등을 주목받았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전북지회는 2012년 창립이래 약 319%에 달하는 이노비즈기업 발굴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온 점, 전북익산수퍼마켓협동조합은 골목수퍼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공동구매를 통한 안정적인 경영환경 구축에 기여해온 공로 등이 인정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역경제가 성장하려면 중소기업과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들이 전북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1기업 1공무원 전담제나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 등과 같은 친기업 환경조성 정책을 확대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는 공로패, 소속 기업은 인증현판과 경영개선보조금 2,50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지정기간(5년) 동안 경영안정자금 대출 우대나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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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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