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7월 29일 16시32분
남원 계곡서 물놀이 중 고립된 부녀 구조
29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분께 남원 산내면 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20대 A씨가 물살에 휩쓸렸다.
이에 A씨 아버지가 A씨를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다. 100m 가량 떠내려가던 이들은 바위를 잡아 물살에서 벗어났으나 빠져나올 수 없었다.
이들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곧바로 구조에 나섰다. 무릎과 발목 등에 타박상을 입고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 관계자는 “물놀이를 즐길 때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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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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