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유기종 - 2024년 07월 29일 13시26분
장수소방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법 홍보
장수소방서는 일상생활 속 가전제품에 흔히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재예방법 홍보에 나섰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간 리튬이온 배터리에 의해 발생한 화재는 총 612건이다. 사고 건수는 2019년 51건, 2020년 98건, 2021년 106건, 2022년 178건, 지난해 179건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고의 절반 이상인 212건(51%)은 과충전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충전은 전자기기에 전기 에너지를 과다하게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법은 공식인증된 제춤(KC 인증제품)구매, 사용설명서에 따라 이용, 파손된 배터리 사용 금지, 사용 중 고온 및 충격 주의, 습도가 높은 장소 피하기, 배터리는 올바르게 제품에 연결, 베개 아래나 침대·소파 위에서 제품 충전 금지, 충전 완료 후 코드를 뽑거나 배터리 연결선 제거, 성능 유지 및 안정성 위해 과충전 또는 방전상태 확인 등이 있다.
강동일 소방서장은 “휴대폰이나 전동킥보드 등 일상에서 자주 이용되는 전자기기 내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급격한 연소 확대로 큰 피해를 당할 수 있다” 며 “배터리 화재 예방법을 숙지해 화재를 예방하길 당부한다” 고 전했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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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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