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 소외계층 가정에 썸머키트 제공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장애인 60가정에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천사후원금으로 마련한 썸머키트를 전달했다. 천사후원은 1,400원부터 누구나 신청해 가입할 수 있는 소액기부 활동으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114명이 참여하고 있다. 천사후원금은 매년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 및 장애인들에게 지원되고 있다. 제공되는 썸머키트는 여름 이불, 쿨 스카프, 쿨 토시, 벌레퇴치 모자, 보냉백, 휴대용 선풍기 등으로 구성됐다. 물품은 지역의 소상공인 업체를 통해 구입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염두에 뒀다. 키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스쿠터를 타고 나갈 때 너무 더웠는데 쿨 스카프, 휴대용 선풍기 덕에 시원하게 이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호영 관장은 “무더운 여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이웃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주신 천사후원자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서로 돕고 나누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기종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7-30 15면
http://sjbnews.com/823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