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병하 - 2024년 07월 29일 12시52분
제11회 부안 변산마실길 전국시낭송경연대회 성료
시 속에 부안 변산마실길과 부안 출신 문인들의 작품을 녹여 낭송하는 이번 대회는 시문학의 본고장 부안을 널리 알리며 전국 수많은 문인과 시낭송가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본선에 진출한 전국 참가자 28명이 그동안 닦은 기량을 겨룬 결과 전북 전주시 황주택씨가 왕태삼 시인의 ‘직소폭포를 읽는다’를 낭송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왕태삼씨는 “그동안 꾸준히 노력한 결실의 대가로 대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대회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을 찾아가고 있는 이번 대회가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작가들의 얼과 정신이 담긴 시의 아름다움을 변산마실길과 함께 문학 속에서 빛을 발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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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3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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