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7월 28일 15시38분
도내 고교 교사, 수능 문항 개발 전문가로
전북교육청, 수능체제 평가 문항 출제 전문가 양성 연수최고 출제 전문가 투입...실습위주 밀착 연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고등학교 교사들의 수능 지도 전문가 양성에 집중한다.
전북교육청은 ‘2024년 수능체제 평가문항 개발 전문가 양성 연수’를 29~31일 전주대학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교사의 수능형 문항 개발 역량을 높이고 도내 고등학교가 수능을 포함한 전국 단위 평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20일 온라인 연수로 시작해 5주간 개별 문항 출제 과정을 거쳤다. 이번 연수에서 출제한 문항을 집중 검토하고 수정하는 실습을 통해 수능 수준의 문항을 개발한다.
특히 올해 연수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규모를 대폭 확대해 총 152명 교사들이 참여하며, 4개 영역 11개 과목의 연수 프로그램이 17개 분반으로 운영된다.
모든 분반 연수생은 10명 이내로 편성하고 전문 강사 2명을 배치, 문항 개발 경험을 극대화한다. 강사진으로는 수능 연계교재 수석 집필진, 국가 단위 시험출제 팀장 및 경력자 등 영역별 교수와 교사로 구성된 출제 전문가 34명이 참여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수능 문항 개발 역량 강화는 수능 지도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최종 완성된 문항은 학생들의 학습 지원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교사들이 수능 수업에 최고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7-29 5면
http://sjbnews.com/82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