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7월 26일 17시28분
무주군 적상산 국가유산 선양회 창립 총회
선양회는 2025년 미래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 전승 및 보전을 위한 민간 주도의 단체로 51명의 대의원으로 구성됐다.
대의원들은 적상산 국가유산을 지키며 대내외 알림이 역할을 하는 등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이안행렬 및 포쇄의식 재연·전승과 무형유산 지정 활동 및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본 반환 운동, 적상산 자연생태계 보전 활동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규평 회장은“조선왕조 500년 역사를 온전히 지켜낸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무주다움의 기반으로 삼는데 추진 목적이 있다”며“자발적인 군민 참여 운동으로 확산 적상산 국가유산을 보전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적상산에 소재해 있는 국가유산은‘무주적상산성’,‘안국사영산회괘불탱’등 2건의 국가 지정 문화유산와‘안국사극락전’,‘적상산사오지유구’등 5건의 도 지정 문화유산이 있다.
또한‘안국사천불전(선원각)’과‘조선왕조실록 묘향산사고본 적상산사고 이안행렬’,‘적상산 천일폭포’등 3건은 비지정 국가유산으로 적상산사고와 관련 유무형의 주요한 국가유산으로 관리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문화유산을 알고 지키며 공유해 나갈 때 더 깊어지고 단단해 질 수 있어 선양회 창립에 의미가 있다”며“문화유산 등이 잘 보존돼 후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적상산 국가유산 선양회를 중심으로 군민 전체가 동참하는 국가유산 전승 활동이 일어나 무주다운 문화가 꽃피고 천연의 자연생태 자원이 잘 간직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의원들은 8월부터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 적상산사고 이안행렬 참여 등 서포터즈 활동에 기대가 모아 지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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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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