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7월 25일 08시22분
무주군 임신부 태교 교실 운영
이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 양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고 바느질 등 여가 활용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의료원은 등록 임신부 중 수강을 원하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19:00~20:00, 무주반디수공예공방) 5주에 걸쳐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1주 차 바느질 기본 이론 등을 숙지하고 2~3주 차에는 원단 재단 및 솜 누빔을 배우게 된다.
4~5주 차에는 차렵 이불에 나만의 자수 놓기 등을 할 예정이다.
의료지원과 박인자 과장은“직장생활 때문에 따로 시간 내기가 힘들었던 임신부도 충분히 참여가 가능한 태교 힐링 프로그램”이라며“출산 후 사용하는 아기용품을 직접 만듦으로써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임신부 건강과 출산, 육아에 대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해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의료원에 등록된 임산부는 총 31명이다.
군은 육아용품 무료 대여와 임산부 이송비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산후 건강관리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임신과 출산, 육아를 지원하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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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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