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7월 22일 13시14분
문은영 무주군의원 “과수 피해 지원 대책 강구해야”
문 위원장은“과수 재배 농가가 사과 부란병과 과수화상병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전제하고“농작물 재해보험 조차 불가항력적인 병해에 대해 도움이 되지 않아 농가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농림축산식품부가 현재 자연 재해성 병충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해 관련 보험상품을 도입하겠다고 했지만 아직 부란병과 관련한 실질적인 지원책은 나오지 않았다”말했다.
특히 문 위원장은“과수화상병은 병해 발생시 2년간 같은 종을 식재할 수 없으며 다시 심더라도 수확하기까지 수년이 걸려 농가 경제 손실 및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병해 발생으로 인한 피해는 농가만이 짊어지고 가야 할 문제가 아니기에 제도적 지원 장치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 위원장은“농업인이 불가항력적 병해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식물 방역법과 병해충 예방교육의 적절한 진행과 일시적 경영위기를 겪는 농민에 대한 농수산업경영회생자금 지원 홍보, 국가관리 병해충 방제단 확대 도입, 중장기적으로 병해 저항성 품종개발을 위한 연구 지원, 부란병으로 폐원한 사과농장의 품종갱신 사업 지원 등 다각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농민들이 정책을 몰라서 구제를 못 받는 사례가 나오지 않아야 한다”며“지역농업이 번창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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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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