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7월 21일 16시20분
단순 관광 옛말…국외출장 정책제안 활발
전주시의회 공무 국외출장 성과 공유
지난 18일 전주소통협력센터에서 열린 공무 국외 출장 1조 보고회에서는 전주시 도입 과제에 대한 개별 정책 제언이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미국 영화 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 관련 글로벌 영화 시설 벤치마킹, 전주 야간관광 특화 도시 콘텐츠 확충 및 발전 방향 모색, 마이스 시설 및 도시재생 성공 사례 분석을 통한 전주 도시개발 방향 탐색 등의 이야기가 오갔다.
또 미국 출장 기간의 성과도 공유됐는데, 현지 여행업계와 전주의 관광·숙박·의료를 결합한 여행상품 판매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국외 출장 당시 인연을 맺은 미국 캘리포니아 태권도위원회 관계자 45명이 이번 보고회를 함께하는 등 스포츠와 정치 문화교류 등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송영진 단장은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는 공무 국외 출장 아닌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선 10일 공무 국외 출장 2조 역시 유럽 출장 보고회를 갖고, 지역 미래 농업 발전 등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들은 국외출장 기간 지속가능한 도시농업과 스마트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친환경 농업정책, 스마트팜, 재생에너지와 교통 플랫폼 구축을 통한 탄소중립정책 등을 연구했다.
또 △거점시설을 활용한 지역활성화 방안 △골든트라이앵글을 통한 협력체계 등을 통한 전주시 도입 과제 및 개별 정책을 제언키도 했다.
한편 전주시의회는 지난해 공무 국외 출장에서도 뉴질랜드 쿠뮤필름스튜디오 제2스튜디오 전주 건립을 위한 협약을 이끌어내는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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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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