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7월 21일 16시18분
“민생·안전 중심 예산으로 시민 삶의 질 높일 것”
송 위원장은 이번 예산 심사의 핵심으로 민생과 안전을 꼽았다. 그는 “최우선 기준을 민생안정에 두고 필수 예산과 지속 사업, 국·도비 매칭 사업 순서로 심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전성 확보를 통한 재정 자립도 확립, 분별력 있는 사업에 대한 예산 편성 여부 등을 면밀히 보겠다”고 했다.
또 세수 부족과 과다 지출 등에 따른 재정 건전성을 지적하며 “장기 집행하는 보조금을 줄여 필요한 곳에 배분하는 등 분별력 있는 기준으로 예산을 심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송 위원장은 “시장 공약사업도 중요하지만 시민과 공익을 우선으로 꼭 필요한 부분에 예산을 반영해야 한다”면서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식의 관행은 과감히 버리고,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결특위는 오늘(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267억원의 1차 추경예산안 심사를 시작으로 공식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이달 초 새로 구성된 후반기 예결특위는 송 위원장과 이보순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동헌, 김성규, 김세혁, 김정명, 김현덕, 온혜정, 이국, 이남숙, 이성국, 장병익, 최명권, 최서연 의원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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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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