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7월 21일 09시14분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성황
이날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KTA 국가대표 시범단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지사는“전북특별자치도는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문 공간이자 최대 규모의 수련 공간인 태권도원이 있는 명실상부한 태권도 성지”라며“태권도 본향에서 참가 선수들 모두 최상의 기량을 발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자연특별시 무주, 세계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며“무주의 깨끗한 환경 속에서 태권도와 다양한 문화를 빠짐없이 만끽해 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 선수들은 18일 등록 절차를 마친 후 19일 품새 세미나와 태권도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20일에는 품새대회(경연대회 A매치 대회)와 글로벌 태권도 겨루기 캠프에 함께 했다.
21일은 겨루기 대회(경연대회 A매치 대회), 지도자 간담회 등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선수들은“태권도원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엑스포는 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론도 공부하고 태권도와 지역 관련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고 입을 모았다.
20일, 21일은 태권도원 상설 공연과 체험, 무주지역예술동호회가 연합해 준비한 축하공연(북공연&대붓캘리그라피, 난타, 댄스, 풍물 등)이 펼쳐져 엑스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22일은 무주와인동굴, 덕유산 향적봉, 무주향교, 안국사. 진안마이산, 전주한옥마을 전주한국전통문화전당 등 무주, 진안, 전주 지역의 명소를 1~4코스로 나눠 찾아가는 탐방의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한류원조 태권도! 태권도문화엑스포를 통해 세계로 이어지다’를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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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2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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