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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7월 18일 14시42분

전북 1인 가구 37%...조출생률 3.8명 전국 최하위

2052년 추계인구 144만9천명 감소, 2023년 조혼인율 3.1건
2023년 합계출산율 0.78명, 미혼남자 29.0%, 미혼여자 21.2%


지난해 전북지역 1인 가구 비중은 37%로 집계됐다.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3.8명으로 전국 최하위다. 게다가 경력단절여성(15~54세) 비중은 10.7%로 2014년 대비 8.4% 감소했다. 특히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는 ∆결혼자금 부족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 ∆고용상태 불안정 ∆출산과 양육 부담 ∆결혼상대를 만나지 못해서 ∆기타 등이다. 미혼남자 29.0%, 미혼여자 21.2%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8일 발표한 ‘호남·제주지역 저출생과 사회의 변화’에 따르면 2052년 호남·제주지역 추계인구는 전남(149만5천명), 전북(144만9천명), 광주(118만1천명), 제주(64만3천명) 순이다. 인구성장률은 광주(-1.15%), 전북(-1.06%), 전남(-0.99%), 제주(-0.69%) 순으로 낮으며, 모두 마이너스 인구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게다가 유소년인구 비중은 광주(8.7%), 제주(8.5%), 전북(6.8%), 전남(6.3%) 순으로 높으며, 모두 2022년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일반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은 전북(36.6%), 전남(36.1%), 광주(35.5%), 제주(33.4%) 순이며, 2015년 이후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9년 이후는 전북이 가장 높다.

지난해 호남·제주지역 혼인건수는 전남(6,200건), 전북(5,500건), 광주(5,200건), 제주(2,600건) 순이고, 조혼인율은 제주(3.9건), 광주(3.6건), 전남(3.4건), 전북(3.1건) 순이다.

남자의 평균 초혼연령은 제주(34.3세), 전북(34.1세), 전남(34.0세), 광주(33.8세) 순이며, 여자의 평균 초혼연령은 제주(31.7세), 광주(31.3세), 전북(31.0세), 전남(30.8세) 순이다.

출생아 수는 전남(7800명), 전북(6600명), 광주(6200명), 제주(3200명) 순이며, 모두 2013년 대비 감소했다.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제주(4.8명), 광주·전남(4.3명), 전북(3.8명) 순이고, 합계출산율은 전남(0.97명), 제주(0.83명), 전북(0.78명), 광주(0.71명) 순이다.

게다가 2022년 호남·제주지역 다문화 출생아 수는 전남(538명), 전북(386명), 광주(314명), 제주(225명) 순으로 많으며, 모두 2012년 대비 감소했다.

취업 시간대별 취업자 현황을 보면 2023년 호남·제주지역 36시간 이상 취업자 비중은 광주(75.7%), 전북(70.0%), 전남(69.8%), 제주(69.8%) 순이다. 2022년 호남·제주지역 임대주택 중 공공 임대주택 비중은 광주(40.9%), 전북(34.0%), 전남(27.5%), 제주(15.2%) 순이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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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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