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7월 17일 16시51분
서거석 교육감, 청룡기 제패 전주고 야구부 격려
“야구 명문 되살려줘 자랑스럽고 대견”
전주고는 16일 서울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야구대회 결승에서 마산용마고를 14대5로 누르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창단 첫 청룡기대회 우승이자 1985년 황금사자기대회 우승 이후 39년 만의 쾌거다.
서 교육감은 “고교야구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에서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야구 명문의 영광을 되살려 준 여러분이 매우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면서 “소중한 자녀들을 항상 응원하고 지지해준 학부모와 야구부 육성을 위해 힘쓰는 학교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고의 이번 우승이 도내 야구 꿈나무들에게 밝은 미래와 희망을 보여줬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의 훈련 여건을 개선하고, 실력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 부문별 수상자는 △최우수선수·타점·홈런상 이한림(3학년 포수) △우수투수상 정우주(3학년 투수) △최대득점상 박한결(2학년 타자) △수훈상 이호민(3학년 투수) △감독상 주창훈 감독 △지도자상 최광현 야구부장 △공로상 라구한 전주고교장이 각각 수상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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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1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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