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7월 17일 15시59분
전북경제통상진흥원, ESG경영 실천을 위한 친환경 경영 선보여
청사 내 1회용품 반입 금지 및 도민 참여 캠페인 추진
코로나 이후 배달 및 소규모 구매 증가, 커피문화 확산 등으로 1회용컵, 봉투, 접시·용기 등 1회용품 사용량 증가했다.
도민 1인당 하루에 32.37g의 1회용품 사용(일평균 57.28톤 사용, 년간 20.9천톤)한다는 통계자료뿐 아니라 2021년 대비 2022년 22%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에 경진원은 ESG(환경경영)의 단계적 시행을 위한 첫 단계로, 적극적·자발적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통해 탄소 중립 실천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민간 부문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해당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실천 계획은 △청사시설 내 1회용품 반입 금지 △회의나 행사 운영 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다회용기 사용 독려 △임직원 텀블러 사용촉진 △구내식당·커피전문점 등의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기타 1회용품 제로화 이행을 위한 도민참여 캠페인 등이 있다.
이에 청사 내 일회용품 반입을 금지한다는 배너를 본원(팔복동)뿐 아니라, 일자리센터(효자동), 사회적경제혁신타운(군산), 소상공인희망센터(여의동), 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전북대) 등 민원인이 자주 방문하는 거점에 설치하여 도민 대상 인지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여봉 원장은 이미 지난 해,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한 적 있는 바, '23. 8. 취임 후 새로운 전략목표 4개 중 하나를 ESG경영 실천으로 지정하여 기관의 ESG경영 뿐 아니라 주요 고객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ESG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경진원 관계자는 "우리원 직원과 입주기업들의 1회용품 사용 억제를 실생활에서도 실천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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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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