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07월 17일 14시31분
고창경찰서, 경찰 인문학 아카데미
이날 강연을 통해 고창서 직원들은 일제강점기 당시 민족종교인 보천교의 독립운동사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보천교는 교주 차경석이 설립한 종교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민족운동 등 다양한 항일운동, 군자금 모금과 독립운동 자금 지원을 가장 활발히 했다.
고민석 행정관은 “평소 일제강점기 항일운동 활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종교가 단순히 종교의 역할만이 아니라 독립운동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더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도연 서장은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성 있는 강사를 초빙해 우리 직원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창경찰서는 매월 1회 경찰 인문학 아카데미를 통해 직원들의 인문학적 기본 소양을 함양하고 부서 간,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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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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