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소완섭 - 2024년 07월 16일 13시03분
완주소방서, 낙뢰 시 낮은 지대 또는 안전한 실내로 이동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낙뢰 사고에 의한 119구급대 출동 건수는 31건으로 이 중 6건이 심정지 환자로 발생 건수 대비 사망률이 19.4%로 높다.
또한 발생 시기는 90%가 여름철(6월~8월)에 발생하며 발생 장소는 대부분의 실외에서 발생하지만 차 안 등 실내도 5건이 발생하였다.
낙뢰 시 행동 요령으로는 ▲낙뢰 예보 시 건물 안, 자동차 안, 지하 등 안전한 장소 대피 ▲산행 중 정상부 암벽 위나 키 큰 나무 밑은 위험하므로 신속히 낮은 자세로 이동 ▲등산용 스틱이나 우산같이 긴 물건은 몸에서 멀리한다. ▲ 평지에서는 몸을 낮게 하고 물기가 없는 움푹 파인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전두표 서장은 “여름 장마철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자주 내린다.”며 "여름철 산행, 건설 현장 및 시설물 등에서의 낙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일기예보 등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전했다./완주=소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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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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