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7월 16일 11시31분
호원대 축구부, 백두대간기 준우승 차지
홍광철 감독이 이끄는 호원대학교 축구부는 예선경기에서 경기대에 2-3으로 패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전에서 남궁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한 뒤 결승에서 한남대와 맞섰다.
호원대 축구부는 실점 없이 올라온 결승전에서 패했지만 이번 경기의 결과로 호원대학교 축구부는 다시 한 번 저력을 보여준 셈이다.
호원대 축구부 1,2학년들이 이번에 보여준 경기력으로 홍광철 감독이 앞으로 보여 줄 지도력과 호원대 축구부의 행보가 기대된다.
아울러 호원대학교 축구부는 2022년 제58회 춘계연맹전에서 첫 우승 이후 2024년 제19회 백두대간기 1,2학년대학축구대회 역사에도 당당히 이름을 새겼다.
홍광철 감독은 “지금까지 믿고 따라준 선수들과 코치진들, 학부모님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며, "백두대간기 첫 결승진출로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앞으로 있을 경기 준비로 선수들과 부상없이 최선을 다 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홍감독은 1997년 대전시티즌 창단 멤버로 입단하여 프로축구단과 대전 한수원에서 선수로 활약하다 지난 2005년 은퇴와 동시에 호원대학교 축구부에서 수장으로축구부를 이끌고 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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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1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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