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7월 15일 16시08분
복지·민생안정 초점…전주시 추경예산 1,267억 편성
사회적 약자 지원 집중, 현안사업 예산도 대거전주시의회 심의 거쳐 오는 26일 최종 확정
전주시가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1,267억원 편성했다. 추경안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예산과 민생안정에 초점을 뒀다.
시는 15일 본예산 2조5,718억원 대비 4.93% 증액된 추경안을 전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먼저 장애인와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예산이 최대 편성됐다. 기초연금 200억원, 노인일자리사업 62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53억원, 부모급여 30억원, 첫만남 이용권 6억원 등이다.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12억원,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81억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36억원 등이 책정됐다.
현안 사업의 경우 지속 추진을 위한 예산으로 전시컨벤션 건립 48억원,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15억원, 드론스포츠 복합센터 건립 40억원, 2024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 10억원이 올랐다.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 20억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 13억원,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구축 43억원 등도 포함됐다.
추경안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전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강준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사회적 약자의 생활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7-16 6면
http://sjbnews.com/82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