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7월 15일 12시31분
무주반딧불축제 친환경 실천 이벤트 아이디어 공모전
무주반딧불축제는 지난해 일회용품·바가지요금·안전사고 없는‘3무(無) 축제’로 축제 시장에 일대 바람을 일으켰다.
올해는 3무를 강화한 친환경축제라는 정체성에 방점을 찍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무주반딧불축제는 2024 피너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 도시 콘퍼런스에서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여행을 결합한 개념의 에코투어리즘 축제로 선정됐다.
군은 제28회 축제를 통해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닌 생태적 가치와 영향력으로 친환경축제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친환경 실천 이벤트 아이디어 공모전은 18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는 축제 현장에서 진행할 에코 파노라마 이벤트로 활용할 아이디어 중 하나를 공모하는 것으로 축제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 및 동참 아이디어를 무주반딧불축제 누리집을 통해 응모 하면 된다.
공모전에 참여 하면 순위에 따라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1등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축제기간 동안 에코 파노라마 이벤트 미션으로 활용된다.
무주반딧불축제 지원단 총괄안전팀 배은숙 팀장은“무주반딧불축제는 일상에서도 일방적 규제가 아닌 자발적 활동을 통한 친환경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라며“이번 공모전은 친환경 무주반딧불축제 만들기의 일환인 만큼 방문객 여러분과 같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축제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9일간 등나무운동장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한다.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환경탐사 프로그램과 남대천 생명+(치어방류 & 소원지 날리기), 체험 판매, 부남 배소배묻이 굿놀이 등 문화예술프로그램, 반디 빛의 향연(낙화놀이 & 드론 & 불꽃 & 레이저) 등 야간조명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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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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