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7월 14일 15시07분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4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통일대장정
이번 행사는 이정해 임실군공동실행위원장의 사회로 다문화가정합창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배너사인식, 경과보고(피스로드 영상시청), 환영사(엄순모 임실군공동실행위원장), 축사(설상희 임실군 부군수,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평화통일 강의(조육현 한국부위원장), 통일준비국민위원 위촉(대표자 5명에 위촉장 수여), 평화메시지 낭독(엄난희 여성포럼회장), 통일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이승원 위원)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야외 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피스로드 출발선언과 함께 도보로 국가유공자기념탑까지 거리행진을 실시하고 전체 일정을 마무리 했다.
엄순모 공동실행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세계 160개국이 동참하는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남북통일의 길을 열기 위한 범세계적인 통일운동이라며, 임실군에서도 우리의 통일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피스로드 행사에 앞장서서 동참하여 통일의 문을 여는데 기여하자고 호소했다.
설상희 임실군 부군수와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공동실행위원장과 관계자 및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 행위로 인해 안보가 중요한 시점에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하며,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피스로드 프로젝트가 평화의 메신저가 되어 남북통일시대를 앞당기길 바란다며 축하해줬다.
조육현 한국부위원장은 '21세기 비전과 신통일한국' 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현재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에게 공감을 주었으며, 남북통일의 기본요건으로 철저한 이념적 준비, 민간주도 통일운동 필요, 통일을 위한 국제적 기반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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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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