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07월 12일 15시46분
익산소방서, 하절기 셀프 주유취급소 화재예방에 만전
12일 소방서에 따르면 익산 관내 주유취급소는 총 158개소로 이 중 셀프 주유취급소가 40.5%(64개소)를 차지하고 있다. 전기, 수소 등 점차 차량 연료가 다양화되면서 주유취급소는 연평균 2.5%가량 감소하고 있는 추세인 반면 인건비 상승 등으로 셀프 주유취급소는 증가하고 있다.
여름철 폭염으로 기온이 상승할 경우 유증기 발생이 증가해 화재·폭발 위험성이 증가한다. 특히, 셀프 주유취급소는 운전자가 직접 주유해 안전사고에 취약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다음달 23일까지 관내 셀프 주유취급소 64개소를 대상으로 ▲주유취급소 설비,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위반 여부 확인 ▲안전관리자 또는 대리자 근무실태 ▲위험물 사고예방 안전관리 요령 지도 ▲주유 취급소 내 흡연행위 관련 법령 및 과태료 사항 홍보 등을 진행한다.
김상곤 소방서장은“셀프 주유취급소는 위험물을 취급하는 만큼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며 “주유소를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도 화재예방을 위해 적극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주유 취급소와 같은 위험물 제조소 등에서 흡연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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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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