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7월 11일 14시53분
남원시, 여름철 재난대비 건축공사현장 안전점검
남원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의 재난을 대비해 15일부터 5일간 건축공사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3개 반 1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운영해 △경사지 절토 후 배수로 확보 등 우기 시 경사지 안전성, △토사유출로 인한 도로 등 인근농지 피해 발생 가능성, △공사장 가설울타리, 비계 등 안전시설물 ,허가 조건 및 지시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현장의 경우 옥외 작업이 많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온열예방 3대 기본수칙(물·그늘·휴식)을 중심으로 안전보건관리 점검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부실시공, 안전 및 품질관리 미흡 등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벌점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 여름은 예년보다 덥고, 장마기간에는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나타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함께 현장에서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작업에 임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7-12 10면
http://sjbnews.com/82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