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7월 10일 14시38분
김제시, 발빠른 대처로 호우 피해 최소화 나서
김제시가 지난 9일과 10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김제지역은 지난 9일부터 10일 오전까지 최대 135.5mm, 평균 108.4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은 봉남면으로 지난 9일 113.5mm, 10일 22mm의 비가 내려 135.5mm를 기록했다. 가장 적게 내린 곳은 광활면으로 지난 9일 55mm, 10일 16mm로 누적 71mm의 강수량을 보였다.
시는 지난 9일 오후 7시 40분 호우주의보를 발효하고 10일 0시 강풍주의보, 0시 30분 풍랑주의보, 2시 30분 호우경보, 3시 46분 산사태 경보를 발효했으며 같은날 오전 5시를 기해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선제적 통제로는 금산면 원평천 둔치주차장, 하상도로 만경강 2, 두월천 5, 신평천1 등 8개소, 모악산탐방로 6개소를 전명 통제했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81명이 근무중이다.
피해는 금구면의 나무도복 1건, 만경읍 소토리 하우스 침수 1건으로 긴급 복구작업을 마무리 했다.
아울러 산사태 취약지역 10개소, 우수저류시설 2개소, 급경사지 60개소 점검과 탐방로 26개소에 대한 예찰활동으로 위험 징후 발견 시 선제적 주민대피와 피해 발생 시 상황파악과 응급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가 내렸지만 선제적 대응으로 재난 초기대응과 지정 근무를 통한 재난대응 강화로 시민 최우선 안전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7-11 12면
http://sjbnews.com/821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