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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박기수
- 2024년 07월 10일 11시34분

조국혁신당, 13일 정읍서 ‘전당대회 후보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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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동학의 고장' 정읍에 온다.

'제폭구민 보국안민'의 동학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으로 풀이된다.

제1차 조국혁신당 전국 당원대회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자 간담회가 오는 13일 오후 2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조국 혁신당 전북 특별 자치 도당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조국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 소속 의원, 전북지역 당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 되고있다.

이번 조국혁신당 전당대회 후보자 전북 간담회는 협소한 장소 관계로 온라인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다.

이날 조국 대표 후보는 12시 30분 동학의 고장 정읍에 도착한 후 황토현 동학 전적지를 참배하고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조국 혁신당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 정도상 도당 위원장 등 3명의 최고위원 출 마자들도 조국 대표와 함께 정읍을 찾아 박진감 넘치는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에 앞서 조국혁신당은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7·20 전당대회 지역 순회 간담회를 야권의 ‘험지’로 꼽히는 대구에서 시작해 흥행 몰이에 나서고 있다.

당대표에 단독 출마하는 조국 후보는 대구 순회 간담회 연설에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조기 종식을 위해 누구보다 빠르고 강하고 선명하게 싸울 것이다”며 "여러분의 뜻과 의지를 받들어 우리 당을 더 크게,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당대표 연임에 도전한다”고 목소리를 높힌바 있다.

이와 함께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선거에는 김선민·황명필·정도상 최고위원 후보(기호순)가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이날 전북 간담회에서 조국 혁신당 의 비전인 ‘모든 국민의 삶을 바꾸는 사회권 선진국’을 향한 정치 소신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 위원장으로 최고 위원에 출마한 정도상 후보는 “어려운 시기 창당 논의 과정부터 조 대표와 함께 우리 당의 정체성을 만들어 온 만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고 10월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해 조국 혁신당 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전북도당의 한 관계자는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조기 종식을 위해 거침없이 싸워 나갈 방침이다"며 “오는 10월에 있을 재 보궐 선거는 물론 차기 지방선거(2026년)에 경쟁력 있고 유능한 인재 영입을 위한 논의도 중앙당과 도당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국혁신당 은 지난 7일 대구 지역을 시작으로 12일 부산, 13일 전북 정읍·광주, 14일 대전, 16일 국회 의원회관 순으로 순회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7월 20일 오후 2시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차 전국 당원대회를 열고 당대표와 최고위원 2인을 분리 선출할 계획이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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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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