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7월 09일 15시51분
숨은 체육인재 찾는다...체육영재선발대회 개최
전북체육회, 11일까지 진행...우수 선발자에 장학금도
9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체육영재선발대회가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전주교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 인재를 조기 발굴, 육성하기위해 도 체육회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6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교운동부 또는 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에 등록돼있는 학생을 제외한 도내 14개 시·군 3~6학년 초등학생과 중학생 1학년이 침가하는 대회는 다양한 운동체력 측정을 통해 체력 우수자를 선별한다.
근력·근지구력·유연성·스피드 등 건강체력과 근파워·민첩성·신경반응 등 운동체력에 대한 개개인 측정이 이뤄지며 이 가운데 학년별 10명씩 총 50명의 체력 우수자를 선발한다.
체력 우수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되고, 대회 참가자 중 선수로 등록할 경우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전북체육고등학교에서 참가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육상과 역도, 양궁, 레슬링 등 7개 종목에 대한 체험도 진행된다.
정강선 회장은 “학교체육은 전북 체육의 근간이자 체육발전의 초석인만큼 매우 중요하다”며 “체육 꿈나무 산실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도민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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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1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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