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7월 08일 11시48분
태권도원 넷플릭스 드라마 돌풍 촬영지
지난달 28일 오픈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돌풍은 태권도원 일여헌에서 촬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14개국에서 TV 시리즈 부문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총 12부작인 돌풍은 설경구·김희애·김미숙 씨 등이 출연한 드라마로 국무총리 역에 설경구 배우, 경제부총리 역에 김희애 배우, 비서실장 역에 김미숙 배우가 출연했다.
특히 태권도원 일여헌은 드라마에서 청와대 상춘재로 묘사되며 주요 국면에 등장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돌풍 드라마의 무대가 된 태권도원 명인관은 일여헌을 비롯해 백운정, 태권루,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 공간으로 이뤄졌다.
일여헌은 태권도 관련 주요 의사 결정 회의와 2021년 제47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 2024년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 회의가 열린 장소로 한옥 전통 양식에 현대적 감각으로 완성된 공간이다.
일여헌과 연결된 작은 문을 지나 자리하고 있는 백운정은 자연과 더불어 명상과 사색의 공간으로 마음의 쉼을 주는 정자이며 태권루는 누각으로 백운산 자락의 바람을 마시며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 공간은 태권도 보급과 발전, 세계화 등에 기여한 태권도인 31분을 모시고 있는 경건한 장소다.
올해 KBS 1박 2일, 유튜브 채널 강호동네방네 등이 명인관과 전망대 등 태권도원을 무대로 촬영과 방송을 진행했으며 현재 답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태권도원은 세계태권도성지이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 명소로태권도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 노출에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태권도원이 가진 전통적인 미와 현대적인 감각, 태권도를 활용한 다양한 즐길거리 콘텐츠는 영화, 드라마, 연예 오락 프로그램 등을 통해 노출돼 국기 태권도가 더욱 친숙하게 국민들에게 다가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종 미디어 촬영과 관련 문의는 태권도진흥재단 홍보마케팅부(320-0121)로 하면 된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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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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