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7월 07일 15시33분
그림책 전시회, 연화정도서관서 오는 27일까지
양선하 작가 원화전시
이번 전시에서 양 작가는 그림책 ‘할머니의 이불장’의 원화 18점과 나전 자개장의 공작새 한 쌍을 주제로 부부의 화합을 표현한 그림 2점을 공개한다.
할머니의 이불장은 △대나무 숲이 펼쳐지는 누비이불 △물고기가 펄떡이는 모시 이불 △꽃 무더기가 펼쳐진 차렵이불 △무지개가 화사하게 펼쳐진 색동 솜이불 등 다양한 이불과 나전칠기 기법으로 만들어진 자개 이불장을 통해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친근하게 보여준다.
전시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3시부터는 양 작가와의 만남도 이뤄질 예정이다. 강연 참여 희망자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양 작가는 전주 출신으로, 이화여대 미술학부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같은 대학 인문대학원에서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고려대 문화예술교육원 강사로 재직 중이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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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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