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7월 07일 09시31분
남원시의회, 진통 끝에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
3일 의장 이어 5일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
남원시의회가 진통 끝에 3일 의장에 이어 5일 부의장과 3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5일 제267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부의장 김한수 의원, 운영위원장 김길수 의원, 자치행정위원장 손중열 의원, 경제산업위원장 염봉섭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의장 선거는 지난 3일 진행돼 김영태 의원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남원시의회는 이번 후반기 원구성에 난항을 겪었다.
시의원 16명 모두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임에도 사전 당 내부 선거에서 후보로 선출됐던 의원들이 의회 본선거 찬반투표에서 과반을 넘지 못해 회기를 연장하며 재표결을 진행하는 등 분란과 우여곡절을 겪었다.
특히 지역위원장이 의장 선거에 개입한다는 반발이 불거져 내외부적으로 논란과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한편,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들은 당선소감을 통해 “동료 의원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힘을 모아 성숙한 의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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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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