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7월 04일 15시58분
전북대,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사업 선정
180억원 규모 정부 사업, 원광대-전북자치도 등 77곳 협업
4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ICT 유망기술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기반 공동연구 활성화 및 재직자 석‧박사급 혁신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 선정에 따라 전북대는 정부 지원금 150억원 등 총 180억원 규모의 살림을 꾸려, 오는 2031년까지 호남권 주관대학으로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 여정에는 원광대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참여기관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익산시는 지원기관으로 함께한다. 국립농업과학원, (재)자동차동차융합기술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재)CAMTIC종합기술원 등 9곳의 지역혁신기관과 77개의 지역 기업들도 협업한다.
이 기간 대학과 지역 기업체 등은 지역산업 지능화 혁신연구를 연 8건 이상 수행하고, 재직자 공학 석사 지능화혁신 학위과정 운영을 통해 연 20명 이상의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재직자 학생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재직자 창의자율과제도 연 5건 이상 수행한다. 이를 뒷받침해 줄 대학원 과정으로 ‘지능정보융합공학과’도 개설할 예정이다.
전북 3대 주축 산업인 농생명바이오, 특수목적용 지능형 기계 부품, 탄소 융복합 소재 관련 공동 연구 수행을 통해 지역 내 기업 혁신과 지역산업 발전에도 역할을 집중키로 했다.
정용채(공대 전자공학부) 연구책임교수는 “지역 산업 혁신은 물론, 재직자 보유 전문기술에 지능화 지식이 접목돼 지역 기업의 경쟁력이 지속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여교수들과 함께 사업의 효과가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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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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