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7월 03일 16시04분
전북교육청, 2025년도 어울림학교 공모
전북 농어촌 작은학교 살리기...지역교육 활성화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농어촌 작은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농어촌학교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어울림학교 공모’를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어울림학교는 농어촌지역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소규모학급 운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의 학생 유입을 통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올해 어울림학교는 총 147개교가 운영 중이다. 유형별로는 시‧군 내 공동통학구형 97개교, 시‧군 간 공동통학구형 23개교, 교육과정 협력형 20개교, 학교-마을 협력형 7개교다.
도내 전체 학교 766개교 중 41.1%인 314개교가 60명 이하 소규모학교인 가운데, 299개교가 농어촌 소재 학교인 현실에서 작은학교 살리기 일환인 어울림학교 운영 확대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어울림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15일까지 신청 서류를 작성해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학교와 지역 간 교육격차로 인해 위축되고 있는 학교 지원을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다시 찾는 농어촌학교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면서 “어울림학교 운영을 통해 도시 학교와 농어촌학교의 상생 교육여건 조성으로 지역교육이 활성화 되도록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7-04 6면
http://sjbnews.com/82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