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7월 03일 15시15분
남원 15개 학교서 식중독 의심 집단환자 발생
남원지역 15개 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집단 환자가 발생했다.
남원시와 보건소, 남원시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께부터 각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관계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3일 현재 파악된 인원은 166명에 이른다.
이들은 2일 오후부터 구토, 발열, 복통 등의 증상으로 남원의료원 응급센터 등에 내원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당국은 3일 오전 합동 상황회의를 개최해 대책마련에 나서는 한편 추가 환자 발생에 대비해 학교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식중독 원인에 대해서는 다수의 학교에서 환자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특정 급식재료에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유추되고 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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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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