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소완섭 - 2024년 07월 03일 15시00분
‘친일’ 망언 나유인은 완주군민에게 사죄하라
3일 대책위 정종윤 사무국장은 완주군청 기자실에서 완주·전주 통합 추진단체인 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 나유인 공동위원장이 지난 29일 TV토론회에서 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하는 것은 ‘친일’이라는 주장을 해 완주군민의 완주를 지키기 위한 순수한 애향심을 모독했다며 사죄를 요구했다.
정 사무국장은 상식적으로 지역을 지키겠다는 주민에게 친일, 완주를 없에려는 자에게 ‘반일’이라고 하는 것이 합당하다며 본인과 다른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친일 프레임으로 씌워 본질을 호도하고 마치 자신은 반일 애국자인양 스스로를 칭하는 말도 안되는 말을 공공방송에서 하는 작태를 보였다며 분개했다.
또한 완주군을 지키려는 대다수 군민들은 나유민 공동대표의 망언에 밤잠을 설치며 분개하고 있고 작금의 저급하고 비열한 선동프레임을 통해 통합을 추진하려는 이들의 민낯을 보았다고 강조했다.
한 대책위원은 통합 문제에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으나 통합에 반대하는 의견을 친일로 단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통합에 반대하는 군민들의 의견도 충분히 듣도 이해해야 하며 완주군민에게 상처를 주는 감정적인 표현이나 단정적인 발언보다는 왜 통합에 찬성하는지 구체적인 이유와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2일 완주·전주 통합건의인 서명부가 완주군에 제출됨에 따라 완주군은 완주군의회 및 각종 사회단체 통합찬반 의견서를 접수받아 이달 12일까지 완주,전주 통합 찬반여부를 전북특별자치도에 전달 할 예정이다./완주=소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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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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