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4년 07월 03일 14시41분
도내 보리·밀 재배 면적 전국 1위
통계청 자료,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전국 최다올해 전북지역 보리와 밀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봄 감자와 배 재배는 감소했고, 사과는 증가했지만 타 지역에 비해 크게 미치지 못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맥류, 봄 감자, 사과, 배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 보리 재배면적은 9,841ha로 전년(1만0137ha)대비 -297ha(-2.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리 재배면적은 지난해 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맥류 중 겉보리 시도별 재배면적은 전북(4,690ha)이 가장 높고, 이어 경남(841ha), 경북(463ha) 순이다. 게다가 쌀보리는 전남(5,437ha)이 가장 많고, 이어 전북(5,093ha), 경남(475ha) 순으로 집계됐다.
도내 밀 재배면적은 3,268ha로 전년(4,618ha)대비 -1,350ha(-29.2%) 감소했다.
시도별 재배면적은 전북(3,268ha)이 가장 많고, 이어 전남(3,105ha), 광주(1,091ha) 순이다.
봄 감자 재배면적은 716ha로 전년(720ha)대비 -4ha(-0.5%) 줄었다.
시도별 재배면적은 경북(2,776ha), 충남(2,674ha), 전남(2,219ha), 강원(1,728ha), 경기(1,473ha) 순이다.
사과 재배면적은 2,248ha로 전년(2,227ha)대비 21ha(0.9%) 증가했다.
시도별 재배면적은 경북(1만9,208ha)이 가장 많고, 이어 충북(3,743ha), 경남(3,711ha) 순이다.
배 재배면적은 717ha로 전년(788ha)대비 -71ha(-9.0%) 감소했다.
시도별 재배면적은 전남(2,686ha)이 가장 많고, 이어 충남(2,161ha), 경기(1,458ha), 경북(970ha) 순으로 분석됐다. /박상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7-04 4면
http://sjbnews.com/820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