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길수 - 2024년 07월 03일 14시24분
임실군, 임도사업 최우수 군 선정 쾌거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 주관, 자체평가 우수기관 선정
3일 군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 등이 합동으로 실시한‘2024년 임도사업평가(2023년 신설임도)’에서 작업임도 1위와 간선임도 2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로 2025년도 임도사업 예산(국‧도비)을 증액받게 되면서 내년도 임도 사업 추진에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이 최우수 군으로 선정된 임도사업 평가는 2023년 도내에서 추진된 임도신설사업을 대상으로 대학교수, 산림공학기술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의 현장평가와 자료평가 등을 통해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운암면 운암리 일원에 개설한 운암~운종 작업임도 0.4km 구간이 임도의 계획수립 적정성과 절‧성토 사면과 노면의 안정성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운암면 용운리 일원에 개설한 청운~지천 간선임도 1km 구간은 시행과정의 적절성을 비롯한 배수시설의 적정성, 환경 친화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이번에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런 가운데 군은 전체 면적 중 산지 면적이 68%인 만큼 임업인의 소득증대 등을 위해 임도개설은 물론 소나무재선충 방제사업, 산불 예방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임도 사업의 우수한 평가는 지역의 여건에 맞는 사업 추진의 결실이다”면서“앞으로도 임도 사업의 계획부터 시행, 시공까지 꼼꼼히 챙기는 현장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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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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