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7월 01일 16시46분
전북 무더위 속 최대 120㎜ 장맛비
전북 지역은 30도 안팎 무더위를 보이는 가운데 장맛비가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전북은 흐린 가운데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장마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였으나 2일부터 정체전선 영향을 받기 시작, 장맛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장맛비는 2일 새벽 시작해 3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30~80㎜다. 일부 지역에 120㎜ 이상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군산‧김제‧완주‧익산 등은 2일 오전 6시부터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등은 이용 시 고립 위험이 있어 출입을 삼가야 한다”며 “호우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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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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