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7월 01일 15시54분
이원희, ‘제1회 전라감영배’ 당구 개인전서 우승
전국 아마 고수 2,000여명, 보름간 전주에서 열전
이원희는 지난달 30일 전주시 돔당구클럽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개인전 결승에서 최영일(전주 탑스핀)을 물리치고 우승, 아마추어 최강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전에는 전국에서 1,024명의 내로라 하는 아마추어 고수들이 출전, 2주간에 걸쳐 예선 리그 및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뤘다.
512팀이 출전한 대회 스카치 종목에서는 김문식, 인건우(서울 GOAT) 조가 전주 김상기, 김진우(전주 탑스핀) 조를 누르고 우승, 역시 1,000만 원의 상금을 안았다.
128명이 출전한 포켓 9볼에서는 황금철(서울 WPL)이 유석진(전주 J9)을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전주시와 전주시체육회, 전주시당구연맹이 힘을 모아 개최한 ‘전라감영배’는 상금액 총 7,000만 원과 참가인원 총 2,100여 명의 역대 최대 규모로 동호인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이열 전주시당구연맹회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기쁘다”며 “앞으로 전국 대회의 메카로 자리잡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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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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