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7월 01일 13시04분
무주군 민선 8기 출범 2주년 새로운 시작 예고
이에 군은 행사 규모는 줄이고 노인 일자리 현장과 장애인 노인종합복지관 위문, 군립요양병원 건립 현장, 무더위 쉼터 등 주민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 혁신 의지를 다졌다.
1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된 기념 행사에서 황인홍 군수는“오늘 보다 나은 무주를 위해 자연특별시 무주의 산림과 하천, 계곡 곳곳을 관광 명소로 만들고 무주다운 문화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 풍요롭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황 군수는“태권도를 무주의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스마트팜 등 현대화된 농업 인프라 구축과 세로운 농업 경영모델 창출을 위한 청년 농업정책 강화 의지를 피력”해 주목 받았다.
특히 황 군수는“지역 사회에 부족한 사회·경제 서비스에 대해 스스로 충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군민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공동체를 잇는 기반 시설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 군수는 군립요양원과 관련“오는 2025년 개원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와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하고“보건의료원, 평화요양원, 종합복지관과 연계 초고령 지역 환경에 맞춘 완벽한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황 군수는“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활력과를 신설하는 등 부서 간 통합적 접근과 정책 연계를 통해 인구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자연증가에 의존한 정주 인구 뿐만 아니라 관계 인구와 생활 인구까지 염두에 두고 관광, 보육, 교육, 일자리 등 인프라 전반에 걸쳐 폭넓은 대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 군수는 기념식에 앞서 국·실·과·소·읍면장과 함께 무주읍 지남공원 충혼탑을 참배했다.
기념식에는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군민이 바라는 무주 & 무주가 그리는 미래’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시청 서로를 격려하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NH농협은행 무주군지부 김범석 지부장, 무주농협 곽동열 조합장, 구천동조합 김성곤 조합장이‘무주상상반디숲’에 도서 구입비 5천만 원을 기부 하는 데 기여한 공로와 설치미술가 박성태 작가는 개관 축하의 의미를 담은 미술작품을 기증해 감사패를 받았다.
또 안전재난과 배점숙 팀장, 농업지원과 하현진 팀장이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문화예술과 김보문 주무관(지방행정서기보), 농업지원과 전병갑 주무관(지방운전주사보), 설천면 최형민 주무관(지방행정서기보), 농업정책과 김진아 주무관(공무직)이 우수공직자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민선 8기 군에 따르면 3무(일회용품·바가지요금·안전사고 무)축제로 입지를 다졌으며 산골영화제, 반딧불축제, 무주방문의 해 추진, 국제태권도사관학교, 태권도특수목적고등학교 건립 추진, 무주읍 상권활성화, 무주상상반디숲 개관 등이 주요 성과로 꼽히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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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7-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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